이번 리뷰에서는 제가 한번 쯤 해보고 싶었던 비교를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GX1 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GX1 과의 비교는 http://vackjangmi.tistory.com/20 이전 리뷰에서 작성했습니다.)
카메라가 오래되 가족 여행을 가는김에 기변을 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 최신 카메라에 대해서 알아보게 됐습니다.
여행을 가기 때문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없는 관계로 중고를 고려하고 있었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GX85를 알아보고 있었고, GX85보다 1년 전에 나왔지만 더 상위 기종인 GX8 까지 눈여겨 보게 됐습니다.
당시의 중고가격은 GX85와 GX8의 차이가 얼마나지 않았었지요..
여기서 헷갈리는 점 GX8이 네이밍 상은 더 낮아 보이는데 왜 더 상위 기종인가?
GX85의 일본 명칭은 GX7 MK2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GX85라고 출시 되 더 상위 기종인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지요.
GX9의 일본 명칭 또한 GX7 MK3 입니다. 역시 GX7을 계승하고 GX85의 단점을 보안하여 나온 모델입니다.
그래서 2주 정도는 GX8과 GX85 중 어떤 모델을 사야할지 고민이 되고 있었지요.
그러던 도중 우영한 계기로 GX9 출시가 얼마 안남았고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얘기를 듣고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체험단에 턱걸이 탑승을 했지요..
그래서 GX8, GX85, GX9를 다시 한번 비교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번 리뷰를 작성하게 됐습니다.
물론 GX85와 GX8 을 사용해보지 않아 정확한 정보가 안될 수는 있겠으나,
해당 모델 간의 고민을 하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스펙상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펙 비교
보시는 바와 같이 GX85와 GX9 와 비교하면 무게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GX9가 훨씬 좋습니다.
후속 모델이니 어찌 보면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GX8과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GX8보다 GX9의 소프트웨어 적인 기능들은 더 많이 추가 된 것은 확실합니다.
L.모노크롬, L.모노크롬.D , 그레인효과 등의 흑백 필터 효과는 압도적으로 GX9에서 좋아지고 4K포토에 대한 지원도 GX9가 더 좋았습니다.
그러나 하드웨어적인 성능을 놓고 비교하면 여전히 고민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사 속도는 GX9가 GX8보다 더 좋아지고.. 손 떨림 방지 또한 더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GX8에는 없는 내장 플래시가 GX9에는 있습니다.
뷰 파인더의 경우 GX9의 화소가 올라갔지만 LCD와 OLED 에서 오는 차이가 있고,
뷰 파인더의 크기 또한 작아 불편한 감이 있어 보입니다.
뷰 파인더가 작은 것은 추가 옵션으로 판매하는 아이컵으로 어느정도 대체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정식수입이 안되는 아쉬운 문제가 있네요.
배터리 성능 또한 절전형 LVF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GX8이 압도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GX8을 사용해본적이 없어 모르겠으나 GX9의 배터리는 확실히 부족한 느낌은 있습니다..
재질역시 GX8은 방진방적 포함하여 마그네슘을 사용한 방면.. GX9는 GX85와 마찬가지로 폴리카보네이트라는 소재를 이용했습니다.
다이얼 모드 또한, GX8이 GX9보다 더 많은 C 모드를 제공해주고 FN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소프트웨어는 GX9가 좋다고 볼 수 있으나, 사진의 필요한 물리적인 요소들은 GX8 이 조금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 됩니다.
# 외관 사진 비교
GX85와 비교는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GX8과의 비교 사진만 준비했습니다.
GX8은 파나소닉 서초 센터에 방문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좌측의 GX8 우측의 GX9 사진을 배열하여 두개를 한 눈에 비교해봤습니다.
우선 정면 사진입니다.
겉보기에 외관상 많이 비슷해보이기도하네요.
하지만 GX9에서는 카메라 좌측 하단의 L이 사라졌네요.
Lumix의 L 이었겠지만 Leica 로도 인식 되기도 했던 그 표식이 사라졌네요. 저는 Luxury의 L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아까 언급했던 것처럼 GX8에는 없는 내장 플래시가 GX9에는 포함 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후면 사진입니다.
둘다 액정이 시원시원 해보입니다.
GX8의 뷰파인더가 확실히 큰것이 확인이 되네요.
AF 모드 또한 둘다 다이얼로제공을 해주고 있고, 버튼의 기능은 FN 단독으로 지정 가능한 GX8이 조금더 나아보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다음은 상단 사진입니다.
상단의 버튼의 위치는 상당히 다릅니다.
GX8보다 GX9 가 동영상 버튼이 조금더 강조 되 있는 느낌이 듭니다.
모드다이얼의 경우 GX8 이 더 좋아보입니다.
F/SS 다이얼의 경우 두 기종 모두 2개씩 가지고 있으나 GX8은 상단에 GX9는 후면에 있네요.
셔트 버튼 누르는 위치는 GX8은 그립에 포함이 되 있고, GX9는 상단에 있네요.
전체적으로는 GX8이 조금더 고급져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은은 액정과 뷰파인더 비교 사진입니다.
뷰 파인더는 둘다 틸트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CD의 경우 GX8은 스위블 방식, GX9는 틸트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하게 생각하실 그립의 차이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GX8의 그립은 정말 우뚝서 있군요!
반면 GX9의 그립은 거의 없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립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지만, 그립을 신경 쓰는 분들에게는 GX8이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 역시 GX9의 사용가능한 악세서리로 추가 그립을 판매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해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우리나라 정식 수입은 아직 안되고 있네요.... (많은 분들이 원하시면 파코에서 수입을 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고 하던데..)
마지막으로 하단 사진입니다.
배터리 넣는 곳을 잠그는 것이 GX8이 더 튼튼해 보입니다.
GX9는 살작은 빈약해 보이는 느낌이네요..
#결론
사실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자기기는 최신기종이 깡패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GX9가 기능적으로 더 뛰어난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마이크로 포서드의 장점을 살린 카메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GX8의 경우는 DSLR을 조금 작게 만들어 둔 느낌이 들 정도로 튼튼해 보이고 견고함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는 물리적인 기능 제공이 GX8이 더 뛰어나 보이기도 합니다.
4K포토 등의 새로운 기능은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사진의 기능만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GX8이 더 매력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 제품은 찾을 수 없고 중고로 사야한다는 단점이 있지요.
GX9의 경우 앞으로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이 계속 있을 수 있고.. (실제로 한국 출시 되고 다음날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
추가 악세서리 제공으로 인해 물리적인 것도 어느정도 GX8의 영역을 대처할 수 있는 자리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새제품을 선호하고 가벼우면서도 커스텀하게 카메라를 사용하고, 동영상을 꽤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GX9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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