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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보러 대학로에 갔던 날의 기록. (2011.08.14)

SooYeol 2011. 8. 19. 12:34


엄청 오랜만에 대학로에 뮤지컬을 보러 갔다..
집에서 대학로 까지 버스가 한번에 있어서 가는 것은 참 편하게 갔다.. (하지만 잘못 내려서 사람들을 뚫고 좀 많이 걷긴 했지만.ㅠ_ㅠ)

봤던 뮤지컬은 미라클!




쿠팡에서 구매한 1만원 짜리 뮤지컬이었는데.. 처음 예매했을때랑은 계획이 변경되 일자를 미루고 미뤄서 간신히 보게 된 뮤지컬이었다.
 (원래 가격은 3만원!!)
가격 대를 생각해봤을때 스토리, 노래, 연기 모두 괜찮았던것 같다,
공연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나지만,, 이전에 봤던 뮤지컬에 비해 극장도 아담한 편이었다.
소극장이 참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던 공연이었다..

여자친구나 나나 둘다 밖으로 돌아다니고 사람 많은 곳을 썩 좋아하지 않지만 대학로 데이트를 늘려봤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금액 부담만 아니라면.ㅠ_ㅠ)
이쁜 커피집들도 많이 있고, 공연을 보며 문화 생활을 하는 것도 기분이 좋았다..




공연을 보러 가기 전에 점심겸 저녁을 먹으러 그냥 아무집에나 들어갔다~!!
그래서 밥집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ㅋ
샐러드, 파스타, 밥 을 시켰는데 다들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특히 샐러드의 양은 밥 한끼 같이 나왔다!!


 

대학로를 그냥 막 돌아다니다가.. (버스타러 가는 길...) 발견한 Coffee ZIP!!
대학로에도 커피집이 있다는 것을 알고 기분이 좋아서 들어갔었다..
근데 내가 자주 가던 커피집을 생각하며 들어갔지만, 인테리어 등은 비슷했지만 맛이나 주인의 친절도가 다소 떨어졌다.ㅠㅠ
(역시 단골 커피집이 제일인 듯!!)